강화도 교동 대룡시장의 한 가게를 지나가며 찍었는데요, 저렇게 보여도 나름 무인판매대랍니다. 달고나, 쫀드기, 아폴로 등을 샀으면 통 안에 돈을 넣으면 되는 구조에요. 온택트시대에 발맞추고 있는 느낌적인 느낌이었답니다~
조선나이키란 별명을 가진 신발은 바로 고무신입니다. 고무신은 요즘 보기가 많이 힘들지만 과거에는 다들 신고 다녔던 신발이지요. 강화도 교동 대룡시장의 이 가게에는 검정고무신, 하얀고무신, 노랑고무신, 꽃신, 털달린 것까지 다양하게 진열되어있더라구요. 어린이용도 있었구요, 밥달라는 제비인형도 보였습니다~
많이 촌스럽게 보이지만 어르신들이 피우셨던 담배들입니다. 지금은 단종이 된 다양한 담배들이 전시되어있었어요. 비둘기, 은하수, 도라지, 신탄진, 금잔디, 거북선, 아리랑, 파고다, 청자, 백조, 88, 개나리, 환희, 샘, 솔, 한산도, 화랑, 새마을 담배까지 아주 다양한 종류를 구경할 수 있었지요~
강화도 교동 대룡시장에서는 옛날에 많이 썼던 구호같은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어릴적 교과서에서 보긴 했으나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었네요. 요즘엔 생각하기 힘든 정책들을 볼 수 있어서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1970년대 당시에 실제 사용된 말들이라고 해요~
옛날에 유행했던 못난이 삼형제의 모습이에요. 과거에 웬만한 집에는 하나씩 있었다고해요.
실내화가방, 주판, 성냥갑의 사진입니다. 강화도 교동 대룡시장에서 요즘은 거의 볼 수 없는 물건들을 볼 수 있어서 시간여행을 하는 느낌이었어요.
황세환 시계방이라는 것이 있었어요. 이 곳에 전시되어있는 다양한 시계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시계를 고치고 있는 분이 보여서 자세히 봤더니 사람이 아니라 밀납인형같은 것이더라구요. 깜짝놀랬네요. 아마도 황세환님을 모델로 만들었나봐요. 굉장히 사실적으로 잘 만들어져있어서 신기했어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도 더러 있었어요. 이 곳에서 방송 촬영도 한 모양이에요.
짧지만 즐거운 교동 여행이었습니다. 나중에 올때엔 더 다양하게 돌아다녀봐야겠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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