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사자성어 모음들과 아시타비뜻

올해의 사자성어는 매년 12월에 한해를 정리하며 교수신문에서 사자성어를 하나씩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의 대학교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사자성어라고 합니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늘 부정적인 사자성어가 대다수입니다. 유일하게 2017년에만 긍정적인 사자성어가 선택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시타비뜻

올해의 사자성어 모음 1

올해의 사자성어 모음 첫번째는 2001년과 2002년의 사자성어입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 집권기인데요, 2001년의 사자성어는 오리무중(어떠한 일이 진행되는데 있어 예측을 할 수 없음), 2002년의 사자성어는 이합집산(일없이 모였다가 흩어지는 무위한 일을 함) 이었습니다.

 

아시타비뜻

 

올해의 사자성어 모음 2

올해의 사자성어 모음 두번째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인데요, 고 노무현 대통령 집권기입니다. 2003년의 사자성어는 우왕좌왕(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면서 일이나 나아가는 방향을 종잡을 수 없음), 2004년의 사자성어는 당동벌이(같은 무리와는 당을 만들고 다른 자들은 공격함), 2005년은 상화하택(서로 이반하고 분열함), 2006년은 밀운불우(여건은 조성되었지만 일이 성사되지 않아 답답하고 불만이 큼), 2007년은 자기기인(자신도 믿지 않는 말 또는 행동으로 남까지 속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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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모음 3

올해의 사자성어 모음 세번째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인데요, 이명박 대통령 집권기입니다. 2008년의 사자성어는 호질기의(문제가 있는데 남의 충고를 듣지않음), 2009년은 방기곡경(일을 정당하고 순탄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릇된 수단으로 억지로 함), 2010년은 장두노미(진실을 숨기려하지만 거짓의 실마리는 이미 드러나있음), 2011년은 엄이도종(나쁜 일을 하고 남의 비난을 듣기싫어 귀를 막으나 소용없음), 2012년은 거세개탁(지위의 높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음) 이었습니다.

 

아시타비뜻

 

 

올해의 사자성어 모음 4

올해의 사자성어 모음 네번째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인데요, 박근혜 대통령 집권기입니다. 2013년의 사자성어는 도행역시(잘못된 길을 고집하거나 시대착오적인 나쁜 일을 꾀함), 2014년은 지록위마(진실과 거짓을 제멋대로 조작하고 속임), 2015년은 혼용무도(어리석고 무능한 군주의 실정으로 나라가 암흑에 뒤덮인마냥 온통 어지러움), 2016년은 군주민수(백성은 물,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하나 강물이 화나면 배를 뒤집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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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모음 5

올해의 사자성어 모음 다섯번째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인데요, 문재인 대통령 집권기입니다. 2017년의 사자성어는 파사현정(사악하고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냄), 2018년은 임중도원(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멈), 2019년은 공명지조(목숨을 함께 하는 새) 였습니다.

 

아시타비뜻

2020년 올해의 사자성어 아시타비뜻

그리고 2020년은 아시타비였습니다. 아시타비뜻이 처음에는 일본어처럼 보여서 사자성어가 맞는지 아닌지 헷갈리더라구요. 사자성어인 아시타비뜻은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시타비뜻과 같은 의미로 내로남불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내로남불은 사자성어가 아니구요, 이 내로남불을 한자어로 만든것이 아시타비라고 합니다. 이제 아시타비뜻 아시겠지요? 

 

쭉 살펴보면 좀 억지스러워 보이는 사자성어, 생소한 사자성어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많은 생각을 하도록 만드는 사자성어인 것 같습니다.

 

2021년에는 어떤 한자성어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연초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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