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저
대양저는 바다 밑에 있는 두꺼운 층이다. 지구 안쪽의 열은 액체 마그마를 계속해서 지각으로 밀어 올린다. 매년 약 4~9 입방미터의 마그마가 대양저에서 해령을 지나며 올라간다. 흘러나오는 마그마는 식으면서 단단해지고 새로운 대양저를 만든다. 이 마그마는 대양저에 퍼지고, 해양판의 가장자리를 더 단단한 대륙 지각 쪽으로 밀어낸다. 해양판이 아래로 밀리고 맨틀도 내려앉는다. 해령은 모든 대양에서 발견되는 긴 수중 산맥이다. 수중 산맥은 지구에 가장 긴 산맥을 이루면서 지구 주변에 뻗어있다. 그 길이는 작게는 수천 킬로미터나 된다. 깊게 파인 선은 해령 꼭대기에 생기며, 어떤 곳에서는 단층을 직각으로 바꿔버린다.
바닷속의 끓는점
바닷속의 끓는점은 지각에서 마그마가 솟구치는 곳이다. 물속에서 마그마는 끝이 뾰족한 산 모양으로 쌓인다. 이 마그마는 물 위로 솟아나 하와이 같은 섬을 만들 만큼 높게 쌓이기도 한다. 섬을 이룬 판은 끓는점으로부터 멀어지면서 천천히 이동한다. 그 때문에 끓는점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섬이 가장 오래된 섬이다. 판이 이동함에 따라 끓는점은 섬의 뼈대를 이루면서 새로운 섬을 만든다. 하와이의 나이는 100만 년보다 적으며 활화산이다. 그러나 결국 화산은 언젠가는 멈출 것이며, 섬이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사라질 것이다.
바닷속의 땅 모양
바다의 평균 길이는 3.7킬로미터이다. 바다의 75퍼센트는 깊이가 3~6킬로미터이며, 1퍼센트는 평균 깊이보다 깊다. 해양 판과 대륙 판이 충돌하여 생긴 바다 밑 언덕이 가장 깊은 곳이다. 바다 밑 언덕에서 11킬로미터 아래쯤에 바다의 바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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