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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건강정보/여행이야기

쌀쌀한 날씨에 방문한 팔당댐 부근 남양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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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방문한 팔당댐 부근 남양주 맛집

쌀쌀한 겨울 날씨에 팔당댐 부근에 있는 남양주에 있는 맛집을 방문하다. 카페로 유명한 이곳의 이름은 봉주르

연속되는 시베리아 기단의 강세로 겨울다운 겨울이 이어지는 시기에 하남시에 살고 있는 저는 집에서 멀지 않은 갈만한 곳을 찾다가 남양주에 위치한 봉주르 카페가 유명하다고 들어서 차를 몰고 그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에서는 한강의 상류가 흐르는 곳이며 팔당댐이 보이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포스팅한 이 글에서 방문한 날짜는 최근이 아니라 상당히 예전으로 보시면 됩니다. 한동안 봉주르 카페가 말이 많아서 영업중지를 하였다가 다시 개장한 게 오래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여서 그런지 밖에 나와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차가운 공기지만 상쾌해서 마시기가 좋습니다. 확실히 산에서 나오는 숲의 피톤치드와 물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이 공기를 맑게 해 주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산에만 있으면 물이 그립고 물만 있으면 산이 그리운 법인데, 산과 강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남양주 봉주르의 좋은 경치가 이곳의 아주 큰 매력인듯합니다. 팔당댐 부근인 이곳까지 오는 길을 드라이브하는 것도 참 괜찮습니다. 강을 옆에 끼고 달릴 때의 기분은 스트레스가 상당히 날아가버린다고 해야 할까요? 아주 좋은 경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강을 바라보니 꽁꽁 얼어있습니다. 연이은 추위 때문에 강이 얼어버려 흐르는 모습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흘러가는 강의 모습도 매력이 있는데 말이지요. 사람은 늘 반대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여름엔 겨울이 언제 오나, 겨울엔 여름이 언제 오나 라고 말하기도 하잖아요. 얼어붙은 저 강 위로 걸어가 볼까 하는 마음이 있었으나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알기에 재빨리 마음을 접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가 한겨울의 쓸쓸함을 더욱 강조하는 듯합니다.

얼음의 두께는 생각보다 얇을 것 같습니다. 아주 추운 북쪽 지방은 혹한의 기간이 길어서 매우 두껍겠지만 대한민국의 날씨는 매우 춥다가도 어느 날은 또 풀리기도 하니 얼어있다고 무턱대고 근처로 갔다간 그냥 가버릴 수가 있습니다. 안전사고는 늘 유념하고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남양주의 봉주르는 경치도 좋지만 음식도 맛이 있습니다. 남양주 맛집으로 손색없는 곳이지요. 간단한 요기를 하고 차를 마시기에 딱 좋은 장소지요. 새벽까지 하기 때문에 차만 있다면 늦은 시간에 방문해도 부담 없이 있다가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야외는 매우 추우니 실내에 있는 게 이롭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안에만 있는 것도 건강에 좋은 건 아니지요. 적당한 바람 쐬기는 중간중간 필요할듯합니다. 겨울에 살짝 춥게 지내는 것이 지방이 연소되며 살이 빠지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하지요. 겨울이라고 웅크려 있지만 말고 종종 바람 쐬러 다니는 것도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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